檢, ‘국정원 증거조작’ 2심서도 징역 구형
검찰이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경씨의 출입경 기록 등을 위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가정보원 직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또 다시 징역을 구형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김상준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국가정보원 김모 과장에 1심과 같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김 과장은 1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은 “조직적으로 증거를 조작해 사법질서를 훼손하고 국가 외교안보에 부정적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