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꼬마은행으로 과점 해소?"···'챌린저 뱅크'에 회의적인 은행권
영국식 '챌린저 뱅크'를 도입하겠다는 금융당국의 돌발 선언에 은행권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이 주도하는 시장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소비자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은행 시스템이 과점 체제를 타파할 수는 없을 것이란 인식에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개선 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챌린저 뱅크 도입 논의에 착수했다. 민간전문가와 금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