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 매출·총자산 증가율 역대 최대···코로나19 기저효과
지난해 기업들의 매출액과 총자산 증가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다만 기업 10곳 가운데 4곳에 번 돈으로 이자도 낼 수 없는 '한계기업' 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업종별 희비가 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1년 기업경영분석' 통계를 보면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은 1년 새 17.0% 증가했다. 매출은 2020년 1.1%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한데 이어 지난 200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연간 증가율이 가장 높게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