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 65조8000억원···전년比 8.8% 증가신협중앙회, 지난해 순익 2079억원 시현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올해 목표는 경쟁력 강화”
25일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전국의 신협이 지난 한해동안 23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총자산이 지난 2014년 보다 8.8%증가한 65조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의 경우에는 여신활성화를 통해 비회원 대출 2조원을 돌파했으며 공제 자산 4조7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20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에 대해 문 회장은 “중앙회의 조합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신협 예탁금의 비과세 연장으로 조합원과 서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서민들의 자립 지원과 신협의 영업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협중앙회의 비회원여신 한도가 300억에서 500억으로 확대되며 조합의 예금자보호기금 요율인하를 적극 추진해 중앙회의 안정적 자금운용과 회원 조합의 경영부담을 덜어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협중앙회는 대전 유성구 덕명동에 있는 신협연수원에서 전국 910개 신협을 대표하는 대의원 200명을 포함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 회장은 신협운동 르네상스를 위해 ‘겸손과 함께 진심으로, 정성을 다해’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특히 문 회장은 신협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내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자금융서비스 강화와 청년조합원 확대 ▲건전성 제고와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 ▲협동조합 간 협동 확대 ▲신협의 나눔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내걸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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