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금협상 숙제 떠맡은 나기홍·최완우 부사장
삼성전자가 12일 노사 간 2021년도 임금교섭을 본격화하면서 협상을 챙겨야 할 사측 교섭 임원들이 바빠질 전망이다. 가뜩이나 지난 5일 노사 상견례 자리에서 노동조합 측은 교섭에 나서는 사측 임원의 직급이 상무급으로 낮다고 반발하는 등 첫 교섭을 1시간30분 만에 종료하면서 이날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2층 교섭장에는 단체협상을 마무리한 최완우 부사장이 다시 소방수로 합류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 5월 대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