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춘천 봉사활동 희생자 10주기 맞아 장학금 신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7일 지난 2011년 강원도 춘천상천초등학교로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산사태로 목숨을 잃은 학생 10명의 10주기를 맞아 추모비 헌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교내에서 열릴 예정이던 추모식은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연장되면서 추모비 헌화와 온라인 추모공간 개설로 대체됐다. 희생자 유가족 20여명과 조명우 총장, 신수봉 교학부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 10여 명은 추모비를 찾아 학생들의 넋을 기렸다. 조명우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