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글로벌 36조' 치매약 시장 노리는 기업들
매년 8%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매약 시장에 세계 제약바이오사가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이 연내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는 것이 유력한 가운데 국내 기업도 치매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다케다제약이 22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해 스위스 생명공학회사 AC 이뮨이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을 확보했다. 지난해 승인된 '레카네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