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결국 맞붙은 친박-친이··· ‘전면전’ 시작됐다
박근혜 정부 3년차가 이제 막 시작됐지만 여권 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당내 양대 계파인 친박계와 친이계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모양새다. 포문은 친이계에서 먼저 열었지만 친박계의 반격도 곧바로 이뤄졌다. 지난 14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는 ‘계파 전투’의 최전선이었다. 이날 친이계 좌장 격인 이재오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 중구삭금과 완전히 거꾸로 가는 회견”이라며 “대부분의 현장 여론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