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친환경 양식 늘자 갯벌과 바다가 살아났다"
전남 장흥군은 10읍면 가운데 5개 지역이 바다와 접해있는 고장으로 김과 매생이, 키조개와 새꼬막 등 해조류와 패류가 많이 생산된다. 이에 군은 바다를 지키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친환경 무산김 양식을 시작했다. 유기산을 사용하지 않은 무산김은 '착한김'으로 주가를 높이며 어가 소득 향상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 양식에 '산' 사용을 멈추자 바다가 응답했다. 바다 속에 산소를 공급하는 잘피 군락지가 확산되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