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카를로스 곤 회장 교체 결정···후임엔 세나르 유력
프랑스 자동차그룹 르노를 20년간 이끌어온 카를로스 곤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23일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르노는 오는 24일(현지시간) 곤 회장의 후임자 선정을 위한 이사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이는 곤 회장에 대한 보석 청구를 일본 측에서 받아드리지 않아 곤 회장이 르노 경영을 책임지기 어렵다고 보고 교체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곤 회장은 닛산에서 추가로 받은 보수 8000억 달러(약 905억원) 이상을 신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