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리세이드 불티나는데···견제 못한 한국GM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의 신차 전략이 연초부터 삐걱대고 있다. 올해 주력 차종으로 아껴놨던 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 투입 시기를 확정짓지 못하면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독주 체제를 바라만 보는 처지가 됐다. 이로 인해 기대를 모았던 쉐보레 트래버스는 신차가 나오기 전부터 실패 가능성이 높다는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젬 사장 등 한국GM 경영진은 올 하반기 출시를 계획했던 신차 트래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