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기차 가격, 2026년에는 내연차와 비슷...수요 살아날 것"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오는 2026년에는 배터리 제조 기술 발달과 원소재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전기차 가격이 내연차와 비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업계에서 최근 글로벌 컨설팅 기업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kWh(킬로와트시)당 149달러(약 20만4100원)였던 전기차 배터리 평균 가격이 올해 말 111달러 수준까지 낮아지는 데 이어 2026년에는 82달러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

에너지·화학

LG에너지솔루션, 황산코발트 1만9천톤 확보···중국 의존도 ↓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에서 대규모 황산코발트를 확보, 북미 시장 공급망을 강화하게 됐다. 24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황산코발트 장기 공급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일렉트라는 북미 지역에서 황산코발트를 정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 업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일렉트라로부터 1만9000t(톤) 규모의 황산코발트를 공급받는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9월 올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핵심 소재 ‘코발트’ 확보···“전기차 300만대분”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코발트를 대량 구매해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회사인 스위스의 글렌코어(Glencore)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코발트 약 3만톤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순수 전기차 약 30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늘어나는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갖

[ESG 리포트｜삼성SDI]갤럭시 노트7 리콜 사태 후 품질경영 노력

삼성SDI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과거 갤럭시 노트7가 출시하자 마자 발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예년보다 품질경영에 더 신경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주주권리 보호 노력과 독립적인 감사기구 운영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 목표에 부합하고 있었으나, 중장기 배당 정책 제시와 사외이사의 다양성 부족, 경영진으로부터 독립된 내부감사기구 직속 지원조직 주배 등은 향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최근 발

LG화학, 사상최대 매출 경신···전기차 배터리 호실적 ‘기대감’

LG화학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한 가운데, 배터리 사업이 속한 전지부문의 호실적도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부문은 그동안 적자를 내왔지만, 지난해 4분기 첫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30일 LG화학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28조1830억원, 영업이익 2조2461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5

블록체인

[단독]LG화학-IBM 블록체인 협력한다···‘코발트’ 추적 프로젝트 가동

LG화학이 IBM, 포드, 중국 코발트 채굴기업 화유코발트 등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프로젝트에 나선다. 16일 글로벌 IBM 뉴스룸에 따르면 LG화학과 IBM, 포드, 화유코발트, RCS글로벌 등은 전기차 배터리 원료가 되는 코발트 추적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멕시코 광산의 자원의 유통 절차를 추적한다.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구동되며 향후 코발트 외 주석, 텅스텐 등 희토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