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3일간 3조원···기관의 역대급 매도 공세
코스피 지수가 동학개미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꿈의 숫자’인 3000선 고지에 올라섰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007년 7월 2000선 돌파 이후 무려 13년 5개월 만에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하지만 코스피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오는 동안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한달 간 5조원이 넘는 주식 순매도하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기관은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부터 6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