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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클레이튼 가속에 놀란 크러스트···수수료·메타버스 경쟁력 강화 나선다

다수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이탈을 선언하면서 운영사 크러스트가 수습에 나섰다. 크러스트는 클레이튼의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고 메타버스 신뢰 레이어를 표방한 2.0 버전을 준비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다수의 NFT 플랫폼이 탈(脫) 클레이튼을 선언하고 있다. 국내 NFT 프로젝트 '메타콩즈'는 최근 기반 체인을 클레이튼에서 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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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가상자산 싱가폴 법인 크러스트, 국세청 추징금 123억 납부

카카오의 싱가포르에 설립한 가상자산 법인인 '크러스트 유니버스 유한회사'가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123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카카오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의 과세당국의 제재현황에 따르면 크러스트 유니버스는 지난해 9월 123억1700만원의 제재금을 납부했다. 이는 지난해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 대한 세무조사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카카오는 제재금 납부 사유에 대해 "2018~2020 사업연도 법인세 등 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