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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때 뜬 'OTT셋톱' 줄줄이 실패···LGU+도 결국 손뗀다
손바닥 크기의 단말기 하나만 연결하면, IP(인터넷)TV 셋톱박스에 연결하지 않은 세컨드 디스플레이에서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이동통신사 '서브 셋톱박스' 사업이 줄줄이 종료된다. 벌써 올해만 SK브로드밴드에 이어 LG유플러스마저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해외와 달리 국내는 자체적으로 OTT 앱을 지원하는 '스마트TV' 보급률이 높아 서브 셋톱박스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