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무리한 자금조달로 부채비율 10배 급증
팍스넷이 키위미디어그룹에 인수된 뒤 부채비율이 급격히 높아졌다. 실적부진과 함께 연이은 자금조달이 원인으로 꼽힌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팍스넷의 올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504.6%에 달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부채비율이 10배 이상 급증했다. 팍스넷은 1999년 3월 오픈한 이후 국내 대표 금융포털로 성장했다. 2016년 8월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상장 이후 부채비율은 10%대에 머물렀다. 팍스넷의 부채비율 급증은 지난해 키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