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탱커 특화 조선소’로 출항 준비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에 자금지원을 결정하고 초고강도 구조조정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STX조선을 5만∼7만t급 탱커선 건조를 주력으로 하는 ‘특화 중소형 조선사’로 키울 방침이다.STX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1일 채권단 회의를 열고 4530억원의 자금지원과 함께 34%의 인력 감축 및 전직원 10% 임금 삭감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채권단은 지난 2개월간 STX조선의 정상화 가능성을 재검토하기 위한 정밀실사를 실시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