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절반 "2023년 투자 어렵다"
국내 기업의 절반 가량이 내년 투자가 어려울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불황과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탓이 컸다. 또 투자활성화 시점에 대해선 과반 이상이 내년 하반기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자금 유동화를 위해 금리 인상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국내 투자계획'(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8.0%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