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자산운용사
키움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 일주일 만에 3000억원 조기 달성
키움증권이 금융당국 인가 이후 선보인 첫 발행어음이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목표액인 3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수시형과 기간형 모두 완판됐으며, 특판 기준 금리는 최대 연 3.45%로 경쟁력을 갖췄다. 키움증권은 이에 힘입어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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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자산운용사
키움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 일주일 만에 3000억원 조기 달성
키움증권이 금융당국 인가 이후 선보인 첫 발행어음이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목표액인 3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수시형과 기간형 모두 완판됐으며, 특판 기준 금리는 최대 연 3.45%로 경쟁력을 갖췄다. 키움증권은 이에 힘입어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예고했다.
중공업·방산
KAI 투자한 메이사, 97억원 프리IPO 유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공간 분석 AI기업 메이사에 97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를 단행했다. 누적 350억원 투자 유치에 힘입어 메이사는 2026년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위성 데이터 분석·디지털 트윈 등 국방과 우주 사업 전반에서 KAI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패션·뷰티
무신사, 명품 중개 '바이버' 40억 수혈···리셀 영향력 확대
무신사가 명품 중개 플랫폼 바이버에 약 40억원을 투자하며 명품 리셀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본격화했다. 합자조합을 통한 신주 인수로 경영권 개입 가능성을 확보했으며, 프리미엄 중고거래 부문 통합과 구조 안정화 전략을 강화했다. 업계는 무신사 플랫폼 내 서비스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류영재
[류영재의 ESG 전망대]알을 깨는 자본, 알을 품는 자본
금융자본이 가진 태생적 조급함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점들을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책과 이론으로 그 문제들을 해석하고 평가하는 일은 '강 건너 불 구경'과 유사하다. 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 즉 창업가들은 손바닥에 놓인 작은 알 하나를 보고도 가슴이 뛴다. 그들은 알껍데기 너머, 훗날 화려한 깃털을 뽐내며 창공을 비행할 새를 상상한다. 반면 금융투자자들의 시선은 다르다. 그들은 냉정하게 계산기를 두드린다. 이 알이 부화할
산업일반
부산신항에 대형 물류 인프라···현대글로비스 1800억 투자
현대글로비스가 경상남도,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신항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약 1800억 원을 들여 9만여㎡ 규모 부지에 컨테이너 야적장과 물류센터를 신설하며, 2026년 착공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으로 해상 포워딩 경쟁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에너지·화학
이석희 SK온 CEO, 美조지아 주지사 면담···페라리와도 협력 논의
이석희 SK온 대표는 미국 조지아 주지사 및 페라리 CEO와 연이어 만나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온은 조지아주에서 대형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며 현대차그룹과 공동 투자도 진행 중이다. 페라리 첫 전기차 모델에 배터리 공급 가능성도 제기됐다.
재계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현장 경영···OLED 사업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해 OLED 생산 및 투자가 진행 중인 현황을 점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조1000억원을 투자해 2026년부터 IT용 OLED 패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해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
자동차
현대차, '관세·전기차·투자' 삼중고···美 인베스터 데이에 쏠리는 눈
현대차가 미국 고율 관세와 배터리공장 건설 지연, 전기차 시장 악화 등에 직면하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도 관세 부담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일본과의 가격 경쟁에서 역전되는 상황이다. 인베스터데이에서 투자 확대와 신사업 전략 발표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증권일반
중대재해 공시 의무화···증권가 '안전 리스크' 이슈로 부상
한국거래소가 상장사의 중대재해 발생 및 형사처벌 사실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공시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기업 분석에 안전 리스크가 새 변수로 편입되고, 업종별 영향과 단기 주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아직 기업 가치와 목표주가 산정 반영은 신중하다는 입장이다.
종목
[특징주]카카오페이, 알리페이 EB 발행 여파에 장중 9% 급락
카카오페이가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사법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교환사채(EB) 오버행 우려에 9% 이상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9.52% 내린 5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 2대 주주인 알리페이가 카카오페이 지분을 대상으로 교환사채(EB) 발행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중국 핀테크 업체 알리페이는 보유 중인 카카오페이 보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