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온라인 명품 플랫폼, '몰락' 막으려면
국내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계가 생존 위기에 내몰렸다.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신규 투자 유치까지 무산된 탓에 점유율 4위를 달리던 캐치패션은 지난달 폐업 수순을 밟기도 했다. 문제는 거듭된 적자와 자금 수혈로 난항을 겪고 있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체 '빅3'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의 미래도 캐치패션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업체는 그간 비슷한 성장 구도를 그려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