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제 투약 30대 간호조무사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광주의 한 병원에서 수술용 마취제를 과다 투약한 것으로 보이는 간호조무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55분쯤 광주 서구 광천동의 한 병원 수술회복실 침대에서 간호조무사 A씨(33·여)가 왼팔 손목에 링거 주사가 꽂힌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간호사가 발견했다. A씨의 가방과 침대 위에는 펜토탈소디움 빈 병 2개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1병은 비어 있었고, 1병에는 내용물이 5분의 1정도 남아 있었다. 펜토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