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현동 前 현대차 중앙연구소장 별세
'포니'의 개발을 이끈 신현동 전(前)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중앙연구소장(전 유진전장 회장)이 17일 오전 3시10분 경 서울 송파구 문정동 자택에서 향년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1929년 12월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구농림학교와 육군병기학교를 거쳐 육사 병기공학과 교관으로 재직했다. 1960년대 말 현대차로 옮긴 뒤 1970년대 초엔 기술 담당 이사직을 역임했다. 1973년 현대가 국산 차 개발에 착수, 독자적인 자동차 생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