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고3 학생, 등교 이틀 뒤 사망···“멍자국·폐 손상 심각·코로나19 음성”
지난달 22일 오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경북 포항시의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8일 포항북부경찰서와 포항시에 따르면 숨진 고3 A군은 지난달 20일 등교한 후 설사 증상 등으로 조퇴해 집에서 머물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학교엔 “몸에 기력이 없다”며 조퇴했다. 이후 등교하지 않던 A군은 지난달 22일 오전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의 아버지는 침대에 누워있던 A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