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한 걸음 vs 나쁜 선례’···카풀 합의안 두고 설왕설래
극한 갈등을 빚던 택시업계와 카카오카풀이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통해 제한적 운영을 주요 골자로 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을 통해 논란은 일단락됐으나, 양 측 모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이다. 지난 7일 국토교통부와 택시·카풀업계로 이뤄진 사회적 대타협 기구는 상생을 위한 회의를 열고 제한적 운행이 골자로 담긴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플랫폼 기술을 자가용이 아닌 택시와 결합해 국민들에게 편리한 택시 서비스 제공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