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융 CEO들 이자장사 오명 지운다···하반기는 '상생'에 올인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하반기 경영 전략으로 '상생'을 내세웠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이자장사' '성과급잔치' 등 금융권을 둘러싼 비판을 지우고 상생금융 역할을 충실히 하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신한은행 등은 지난 14일 각각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