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최태원 SK 회장, 두 자녀와 공식석상 등장···경영수업 '속도전'

SK그룹 경영철학을 계승하는 자리에 최태원 회장과 두 자녀가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과 장남 최인근 SK E&S 패스키 매니저가 그 주인공이다. 그룹 안팎에선 SK 오너가(家)의 경영 수업에 한층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를 나온다. 27일 연합뉴스와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최윤정 본부장, 최인근 매니저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50주년 기념식에 참석

재계

교수·총장·학장 배출한 SK···최태원 "받은 혜택 환원하는 사람 되자"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면서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론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음수사원은 물을 마실 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하라는 뜻으로 최 회장은 "우물을 처음으로 판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날 물을 마실 수 있는 것"이라며 "언젠가는 여러분도 우물을 새롭게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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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지식의 선순환, 다음 50년에도 이어지길"···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격려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다음 50년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가족과 소통하며 사회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3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한국고등교육재단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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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장학생들과 오찬···"한국이 세계 리더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 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이 OECD 국가가 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만드는 책무가 여러분 어깨에 달려있다"고 당부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격려 인사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후 나라를 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