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미리보는 공기업 경영평가|한국전력]하반기 전기요금 인상하나···부채 해결 '숙제'
한국전력의 부채금액과 부채비율이 매년 높아지는 가운데,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한 뒤 동결 기조를 이어오고 있으나, 조(兆)단위 적자가 대규모로 누적되면서 요금 인상설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부채금액·비율 '들썩'…이자비용도 억단위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전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부채 금액은 20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연도인 2022년(192조2800억원) 대비 5.3%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