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마라톤 교섭 정회···10일 협상 재개
한국GM 노사가 8일 열린 10차 교섭에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오는 10일 협상을 재개한다. 9일 한국GM 노동조합은 전날 오전 10시 시작된 10차 교섭에서 오후 12시20분 교섭 정회 이후 밤 8시36분 교섭을 속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허 카젬 사장은 “지난해 맺은 임금 합의에 대한 원칙을 지켜 나가야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회사가 흑자를 내지 못하면 기본급 및 성과급은 동결한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