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컨테이너선 19척에 스크러버 장착···“내년 상반기 완료”
현대상선이 컨테이너선 19척에 친환경 설비(스크러버)를 설치하고 2020년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현대상선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7개사와 ‘친환경설비 설치 상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현재 운항중인 주요 컨테이너선 19척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스크러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상생 펀드로 조성되는 스크러버 설치 투자액은 총 1533억원이다. 이중 현대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