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복합금융집단 손실 흡수 능력 급감···“보유 자산 가치 하락 영향”
삼성과 한화, 교보 등 주요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금리 상승에 생명보험사가 보유한 매도가능 채권 평가 가치가 떨어진 탓이다. 금융위원회는 2020년 6월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금융복합기업집단법)’ 시행에 따라 지난해 7월 삼성·한화·교보·DB·미래에셋·현대 등 6곳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둘 이상의 금융업을 영위하고 자산총액이 5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