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아시아나항공 인수 ‘묵묵부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한화가 SK 등과 함께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올 경우 잠재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일절 언급을 피했다. 김 회장은 13일 오전 10시35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5분 만에 롤스로이스 차량을 타고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김 회장은 아시아나공항 인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굳은 표정만 지었다. 조양호 회장에 대해선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