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해외입국 격리해제'에도···마냥 웃지 못하는 이유
정부가 8일 국제선 관련 규제를 2년 2개월 만에 모두 해제하면서, 항공업 조기 정상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항공업계는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여객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인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도착편수(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을 전면 해제했다. 이는 지난 3일 정부가 실시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에서 '국제선 조기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