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재벌家 후계자들⑤]GC녹십자, 허은철·허용준 형제 경영···삼촌 허일섭 회장 조력자 굳건
국내 제약업계는 전문경영인이 드물고 2~4세로의 경영 승계가 활발하다. GC녹십자도 후계자들이 예정된 수순에 따라 경영 전면에 등장하고 있지만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회장의 친아들이 아닌 조카들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고 있어 여타 기업들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모자의 난’ 이후 숙부·조카 경영체제로=녹십자는 고 허채경 한일시멘트 창업주에 의해 탄생했다. 허 창업주는 경영난에 빠진 수도미생물약품의 대주주로 참여해 제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