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출신 줄영입한 허인철···‘친정 DNA’ 오리온에 장착
오리온이 허인철 부회장 체제 아래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신세계그룹 출신인 허 부회장이 지난 2014년 오리온에 영입된 직후 오리온에 ‘신세계 DNA’를 심어 롯데제과로부터 업계 1위 자리를 빼앗으면서다. 허 부회장이 신세계그룹에서 속속 영입한 임원들의 역량 또한 ‘1위’를 지키는 데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조7290억원, 영업이익 271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