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기류’ 현대중-대우조선 ‘빅딜’···산업은행 플랜B는 있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리스크가 많지만 승산은 50% 이상이라고 본다.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현재 추진 중인 대우조선 민영화의 성사 가능성을 절반 정도로 점쳤다. 해외 공정거래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문제로 애초에 쉽지 않다는 것은 예상했던 부분이나 생각보다 조심스런 접근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산은 차원에서도 최악의 결과를 고려한 ‘플랜B’를 준비 중인 것으로 감지돼 대우조선 매각을 둘러싼 논란이 식지 않을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