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남준우 사장, 4분기 영업흑자 고삐 죈다
적자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선박 수주 확대를 발판 삼아 연내 흑자 달성에 고삐를 죄고 있다. 업황 부진을 뚫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분기 흑자로 돌아선 상황에서 삼성중공업은 조선 빅3 중 유일하게 적자 늪에 빠져있다. 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 3,4분기에 경쟁사를 위협하는 대규모 수주 성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노사 협상이 조선 3사 중 가장 먼저 타결된 대목도 남준우 사장이 대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