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 ‘뒷걸음’ 현대·기아차···상반기 실적정체 불가피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24~25일 내놓을 올해 1분기 경영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들어 3월까지 전세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해 뚜렷한 실적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주력 시장인 미국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확대 전략으로 판매량이 늘었지만 중국과 유럽 판매는 뒷걸음질 쳤다. 특히 현대차의 중국 현지 판매량이 급속히 줄고 있는 탓에 상반기 실적 정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