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프리허그 때 암살하겠다”...협박 글 올린 20대 자수

경남 고성의 20대 남성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프리허그’를 하면 암살할 것이라고 인터넷 사이트에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에 자수했다.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A(26)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32분께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내일 그 XX 프리허그 하면서 암살할거다’고 문 후보를 협박한 글을 올렸다가 지난 5일 오후 8시쯤 고성 하이파출소에서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문재인 후보 안티들의 반응을 떠보기

“네 자식들 앞에서”···남편 불륜녀에 협박 문자 보낸 女공무원 ‘무죄’

남편의 불륜녀에게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5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구창모 부장판사)는 3일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충북의 모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A(58·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남편 불륜에서 비롯했다"며 "문자 메시지 내용도 일시적 분노 표시에 불과, 협박 고의성을 함부로 인정하기 어렵다

이유비에 협박·금품요구 한 일당 구속···소속사 “숨길만한 내용 없다”

배우 이유비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줍고는 돌려주는 대가로 거액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유비(25)에게 분실한 휴대전화를 돌려줄 테니 2천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 등(공갈미수·장물취득)으로 배모(28)씨를 구속하고, 배씨를 도운 이모(18), 박모(1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유비는 이달 17일 오전 4시께 강남의 한 클럽에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뒤 같은 달 22일 지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

청와대 폭파 협박범 공항서 체포···경찰조사중

청와대 폭파 협박 피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27일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강모(22)씨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강씨는 프랑스에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6차례에 걸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등의 협박 글을 올린 데 이어 25일 청와대로 5차례 폭파 협박 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서울청 공조를 통해 강씨 신원

“청와대 폭파하겠다” 신원불명男 협박전화···군경 비상체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청와대에 폭파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경이 비상 수색 및 경계나 나섰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9분부터 5차례에 걸쳐 한 남성이 청와대 민원실에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국제전화로 추정되는 번호를 사용한 이 남성은 전화 통화에서 “오늘 정오까지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시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성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관련한 불만 때문인지는 밝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