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로부터 온 편지] 이병철 - 헛된 세월 같은 건 없다
일제의 민족말살통치가 극에 달한 1936년. 26세의 청년은 동업자 2명과 정미사업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곧 자본금의 2/3에 달하는 손실을 본 청년. 발상을 전환하게 되는데요. ‘군중심리에 따라 쌀값이 오를 때 사고 내릴 때 팔아선 안 되겠다. 거꾸로 시세가 오를 때 팔고 내릴 땐 사보자.’ 그때부터 정미소는 이익을 보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수송수단 부족으로 운송에 문제가 생기던 걸 전화위복 삼아 운송사업까지 영역을 넓혔지요. 이 또한 성공을 거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