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에 세상 어지러워
교수들이 고른 올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가 꼽혔다. 혼용무도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에 어지러운 세상" 이라는 뜻으로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혼용’과,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 속 ‘무도’를 합친 표현이다. 20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8∼14일 올해의 사자성어 후보 5개를 놓고 교수 8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9.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