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일반
개미 울리는 '모르쇠·늦장' 공시 10년 새 최대
올해 국내 상장사들이 늦장 공시를 하거나, 번복·취소하는 사례가 최근 10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불성실공시는 기업이 주요 경영사항을 제때 공시하지 않거나 이를 번복하면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로 꼽힌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7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국내 증시에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 되거나 지정된 건수는 499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