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지기’ 홍남기의 소신···‘홍두사미’ 꼬리표 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뚝심이 관철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급 지급 추진 방침을 전격 철회하면서 홍 부총리의 주장을 받아 들였다. 당정 싸움에서 ‘10전 9패’의 전적을 갖고 있던 그가 이번엔 1승을 거두면서 ‘곳간지기’로서 역할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이 후보는 18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고집하지 않겠다”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합의가 어렵다면 소상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