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달러 대출자 ‘울고’ 엔화 대출자 ‘웃었다’
올해 상반기 외화대출자 가운데 달러대출자는 강달러 영향에 환차손이 발생한 반면 엔화대출자는 엔저 영향에 환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국내은행 거주자 외화대출 동향”을 보면 6월말 기준 외화대출 차주는 약 4000억원 내외의 환차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이 가운데 달러화 대출자는 달러화 강세가 심화 되면서 6000억원 규모의 환차손이 발생했다. 반면 엔화대출자는 엔저의 영향으로 2000억원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