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KAI, 지난해 호실적에도 표정관리 하는 이유
지난해 빼어난 성적표를 받아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폴란드 수출 계약 건이 환평가손실로 이어지고 직원이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사내 안팎 분위기가 뒤숭숭해서다. 특히 기대보다 완만한 기체부품의 회복세와 약해진 수주 모멘텀 등을 감안할 때 올해는 험로가 예상된다는 시각도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AI는 지난해 매출액 2조7869억원, 영업이익 1416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