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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농심맨' 박준 부회장, 대표이사 퇴진···신동원 체제 본격화
'42년 농심맨' 박준 농심 부회장이 대표에서 물러난다. 이에 농심은 이병학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9일 농심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다음 달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고 황청용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출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까지지만 최근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48년생인 박 부회장은 42년간 농심에서 일한 '농심맨'이다. 고(故) 신춘호 전 회장의 복심으로 꼽히며 장수 CEO로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