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열기 못지 않았던 ‘회계수장 선거’···삼일회계법인 김영식 대표 당선
회계사 2만2천여명을 대표하는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새 수장으로 김영식(64) 삼일회계법인 대표가 17일 선출됐다. 이번 ‘회계 수장’을 뽑는 자리는 코로나19가 현재진행형임에도 역대급으로 ‘핫 했다’는 평가다. 지방에서 일하는 회계사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KTX 타고 지방 유세를 다닌 후보들도 있었다. 국회의원 선거를 방불케 하는 선거전이었다. 후보군도 5명으로 역대 최다였다는 설명이다. 대형 회계법인의 최고경영자(CEO)와 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