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發 고용위기···취업자 19만5000명↓·일시휴직 126만명 폭증
3월 취업자 수가 10년10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위기가 현실화했다. 지난달 일시휴직자 수도 폭증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6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5000명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5월(-24만명) 이후 최대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2월(취업자 수 49만2000명 증가)까지만 해도 양호한 모습을 보인 일자리가 결국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