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침체 맞은 국산 車시장, 2012년보다 판매량 2.1% 감소
지난해 5대 국산 자동차 메이커의 총 판매량이 137만3902대(상용차 포함)로 2일 집계됐다. 이는 2012년보다 2.1% 줄어든 수치다.2011년부터 본격화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 부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업체별로는 현대·기아차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쌍용차는 눈부신 성장을 이어갔다.◇노조에 발목 잡힌 현대·기아차, 점유율 80% 붕괴 =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754만8477대의 차를 판매해 2012년보다 판매량이 6.0% 늘었다.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