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임직원 횡령·배임 액수 5조원 육박
최근 6년간(2019년~8월말)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사 임직원들의 횡령·배임 액수가 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회사의 평균 거래정지 일수는 500일에 육박한다. 12일 한국거래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쳐 4조6234억원 규모의 횡령·배임이 발생했다. 이 중 코스피 상장사가 횡령·배임으로 공시한 건수는 총 53건, 금액은 1조858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