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분기 6134억원 순손실···월성 1호기 폐쇄 손상차손 반영
한국수력원자력은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당기순손실이 6134억원을 기록했다.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등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행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수원은 올해 상반기 매출 3조9656억원에 영업이익 22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75.9% 감소한 것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원전 이용률이 하락하면서 전력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원전 이용률은 정비 중인 원